작년부터 호황을 누리고 있는 만보계는 버려라. 하루 벌 수 있는 수입이 고작 140원에 불과하다고 한다. 물론 산행 시 건강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여하튼 걷는 중에 앱을 클릭하면 일석이조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만하다.
만보계도 시도도 하기 전에 포기한 이유는?
토스 만보계 보호구역의 첫 번째 관문은 5,000보를 걸어서 10원을 모으는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컨셉에 10원은 너무 과하지 않나요? 물론 요즘은 땅을 파고 땅을 바라보며 걸어도 10원 벌기 어렵다. 아직도 10원이 불만이신가요? 불만은 아니지만 일단 5000보를 걸으면 10원을 모아도 소용이 없다.
5,000보를 걸었다고 가정합니다. 5,000보를 걸으면 30원이 적립됩니다. 이것은 총 10,000보를 걸으면 40원을 버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100원은 어떻게 모아질까요? 주변 5곳을 모두 방문하면 얻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굳이 원하지 않는 곳을 가야 한다면 하루 최대 140원까지만 벌 수 있다고 한다. 그럼 내가 원하는 러닝 클래스를 선택하면 하루에 40만원을 수강할 수 있다.
그냥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열심히 하고 여유시간에 산책 좀 할께요.
결국 토스 만보계 설치를 포기했습니다. 암튼 걷는거 신경안쓰고 몇십만원에 귀찮게 안할꺼야.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블로거들 많죠? 난 그걸 믿을수 없어.
어쨌든 이 응용 프로그램은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특정 장소를 제외하고 하루만 걷는다는 전제로 월수입을 이야기하면 1,200원. 그러나 주 5일을 걸어서 출근하면 880원이다.
돈에 너무 집착한다면 이 앱의 유용성은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이 핑계를 가지고 걷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확실히 건강을 돌보고 동기를 부여받게 될 것입니다.
